환경부, 국가수도기본계획 고시…하수처리수 재이용 등 추진
정부가 오는 2040년까지 24조4006억원을 투입해 수도시설 확충과 유지보수, 취수 및 정수시설 개량 등을 추진키로 하는 내용의 '국가수도기본계획'을 5일 확정 고시했다.
정부가 오는 2040년까지 24조4006억원을 투입해 수도시설 확충과 유지보수, 취수 및 정수시설 개량 등을 추진키로 하는 내용의 '국가수도기본계획'을 5일 확정 고시했다.
정부가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2040년까지 24조4006억원을 투입해 수도시설 확충·유지보수와 취·정수시설 개량·안정화를 도모키로 했다.
환경부는 5일 국가 수도정책의 체계적인 발전과 용수의 효율적인 이용을 위해 물관리일원화 이후 처음으로 ‘국가수도기본계획’을 수립해 고시했다.
기본계획에 따라 정부는 우선 7조6995억원을 투자해 △기존 여유물량을 활용하는 급수체계 조정 △하수처리수 재이용과 같은 대체수자원 확보 △지방‧광역상수도 개발사업 등을 통해 부족한 용수를 확보할 계획이다.
올해에는 경기 남부와 충북 내륙 지역의 용수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충주댐 광역상수도 신규개발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키로 했다.
정부는 또 가뭄과 수도사고 발생에 대비해 13조5702억원을 투자해 수도시설 간 비상연계사업, 수도관로 개량 및 복선화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기본계획에는 국가적 과제로 자리매김한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반도체, 액정표시장치, 석유화학 등에 필요한 공업용수를 적기에 공급하기위한 방안도 담겼다.
이를 위해 첨단산업에 필요한 공업용수 하루치 총 486만㎥ 중 400만㎥는 댐용수를 통해 공급하고, 하수재이용과 해수담수화 등 대체수자원으로 나머지 86만㎥를 공급하겠다는 구상이다.
박재현 환경부 물통합정책관은 “이번 국가수도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국가 전반에 걸쳐 물순환 이용체계를 고려한 물공급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언제 어디서나 국민 모두가 안심하고 누릴 수 있는 수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붙임 국가수도기본계획 주요내용. 끝.
담당 부서 총괄 환경부 물이용기획과 책임자 과 장 진명호 (044-201-7611) 담당자 사무관 박진형 (044-201-7615) 하수재이용 환경부 생활하수과 책임자 과 장 한준욱 (044-201-7020) 담당자 사무관 강추향 (044-201-7023) 한국수자원공사 수도기획처 책임자 처 장 김병기 (042-629-3250) 담당자 부 장 김성효 (042-629-3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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